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행사, 미 장진호 참전용사 보은행사, 호국봉사대상 시상식,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행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획했던 업무와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우리 단체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우리는 ‘존경받는 무공수훈자회’ 정착을 위해 다음 사항에 역점을 두고 일을 하겠습니다.

첫째, 유가족들에게 감동을 주는 장례의전 선양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최고의 예우를 다해 보내드리는 선양행사는 오늘날 우리 단체의 대표적 활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올해는 장례의전 지원 횟수 증가는 물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진심을 다하여 지원함으로써 감동을 주는 장례의전 선양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한·미 동맹강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올해는 6·25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는 장진호 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미 해병1사단을 방문하고 10월경 장진호전투 추모행사를 의미 있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셋째, 어려운 회원들을 돕고 회원들의 인화단결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해부터 300여 명의 회원들이 월 360여 만원을 ‘따뜻한 하루’에 자발적으로 기탁하여 매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부와 지회도 이 일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음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넷째, 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 사안은 우리 유공자 전체의 명예와 위상과 관련이 있는 만큼,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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