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토끼해에는 우리 고엽제 전우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다함께 이뤄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족한 저를 믿고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신 고엽제 전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엽제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는 매일 많은 고심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현안인 등외 판정 폐지, 수당의 연금화, 유족 승계와 함께 후유의증을 후유증으로 등급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수익사업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단체를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계묘년에는 나라의 정치가 선진화되고 기반의 초석이 되는 민생 국회가 될 것으로 간절히 기대합니다.

특히 최근 논의 중인 보훈부 승격은 우리 모두의 명예를 높이는 중요한 일이고, 국가정체성의 문제이므로 타 단체들과 힘을 모아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고엽제전우회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우 회원 여러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발전된 단체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집행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의 행운과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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