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월남전보상특별법 및 진상규명법 제정 추진, 참전명예수당 인상, 부산 북항 월남전 파병기념공원 조성, 오음리 월남파월용사 만남의 장 운영, 보훈부 승격을 위한 입법동의서 징구, 월남전 영상기록물 보관을 위한 아카이브 사업 추진 등 격동의 한 해를 달려왔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월남전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인식개선을 통해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유공자다운 예우와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최우선 과제는 첫째, 월남전 보상특별법 및 진상규명법 제정 추진입니다. 현재 국방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어 전우들과 유족들의 간절한 소망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유족에게 회원자격을 승계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참전유공자 예우법’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중앙회가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음해하는 공영방송과 일부 시민사회단체 및 민변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넷째, 월남전 영상기록물 보관을 위한 아카이브 사업과 정부 행사로 격상된 ‘해외 파병용사의 날’, 그리고 올해부터 본회에서 운영하는 오음리 ‘월남파월용사 만남의 장’ 운영을 통해 전우들이 화합과 단결로 참전유공자로서의 명예와 권리를 찾는 일에 월남전참전자회 회장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한 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