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지난달 15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방문해, 태풍 수해 때 시민 긴급구조와 이후 복구 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해병 제1사단과 미 해병 무적캠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사진>

해병 제1사단은 지난달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지역의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보트를 동원해 구조 작전을 펼쳤다. 구조 작전으로 고립된 시민 수십 명이 구조됐으며, 침수된 지역을 장갑차로 가로지르며 구조 작전을 펼치는 해병대원들의 모습은 언론에 집중 보도되며 큰 화제가 됐다.

김정규 회장은 이날 미 해병무적캠프와 해병 제1사단에 위문금을 전하며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해병대가 적극 나서줘 ‘포항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긴급구호에 이어 연일 피해복구를 위해 땀 흘리며 고생하는 장병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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