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승천
뜨거운 태양 작열하는 계절이라 하여
하늘이 이렇게 쏟아진다 하여
새 꽃 한껏 피워 올리는 것이리라
더 기품 있게, 더 화려하게
세상에 우뚝 서지 않고
동네 어귀와 어울린 듯
모두에게 손 흔드는 인사는
가을 향한 환한 손짓
높은 하늘 밀어 올리는 승천
다시 단단해지는 오늘이다
나라사랑신문
edit@narasarang.kr
가을, 승천
뜨거운 태양 작열하는 계절이라 하여
하늘이 이렇게 쏟아진다 하여
새 꽃 한껏 피워 올리는 것이리라
더 기품 있게, 더 화려하게
세상에 우뚝 서지 않고
동네 어귀와 어울린 듯
모두에게 손 흔드는 인사는
가을 향한 환한 손짓
높은 하늘 밀어 올리는 승천
다시 단단해지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