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지으며 손을 건네면

계절이 손을 건넨다

봄이 말을 건넨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우리 손을 잡는다

깊어가는 오늘

우리는 누구에게 손을 내밀까

총총한 밤하늘 무한의 별에게

살아온 어제와 오늘에게 조용히

미소 지어본다

모두 손을 잡는 오늘이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