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의 이동권 보장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 차량도 보철용 차량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부터 상이 국가유공자 등이 이용하는 보철용 차량에 전기·수소차를 추가하고, 전기·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을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충전비 월 2만9,000원을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차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애국지사 본인, 상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1~14급), 고엽제후유의증 환자(고·중·경도)이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상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 등 가족과 공동명의로 이용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충전비와 구매보조금은 관할 보훈관서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충전비는 복지카드를 발급받아 충전 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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