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4·19혁명 신호탄을 계기로 우리의 민주주의는 쉼 없이 60여년의 시간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은 잊히지 않았으며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삶을 나아지게 하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희생과 헌신으로 단단히 내린 민주주의의 뿌리에서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열매가 맺도록 민주주의를 진전시키고 확장해야 합니다. 4·19혁명의 주역인 우리 단체에도 그 소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해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견뎌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보훈급여금 강화와 제한적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개정에 힘을 쏟는 한편, 나라사랑 교육과 회원복지 기여를 위해 수익사업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민주의 선봉에 서며 단체 위상을 견고히 하고 회원 복지증진과 민주유공자로서의 명예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령인 회원들의 삶이 영예롭게 유지될 수 있도록 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국가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며, 법률적 근거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4·19혁명이 살아있는 기억으로 국민 가까이에 자리매김 되도록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선양 홍보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2022년 새해에도 우리는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길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임인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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