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도약을 위한 임인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거리를 두면서 우리는 당연하게 얻어지는 자유와 일상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이 자유도 과거 두려움을 이기고 불의에 맞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외친 민주유공자들의 목숨을 건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4·19혁명이라는 기적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신념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남겨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단체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4·19혁명 희생자 추모제를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유족 간 따뜻한 위로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4·19민주묘지 환경 정화를 위해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묘지정화사업도 이어나갔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복지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회원 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하여 회원 권익증진과 소통을 이루어냈고, 실질적 삶을 나아지게 하는 복지금 지급도 실천하였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우리는 시대에 맞는 계승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자 합니다. 사회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4·19혁명 희생자들의 뜻을 이어받아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4·19혁명 정신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공훈을 잊지 않으며, 유족에 대한 예우와 선양에도 모자람이 없도록 국가에 지속적 지원도 요청하겠습니다.

2022년 단체의 아름다운 발전을 위해 함께 멀리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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