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2022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계획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3월에 개최된 총회에서는 지난 8년 동안 본회를 크게 발전시키신 박종길 회장님의 뒤를 이어 제가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각 지부장·지회장 임명 및 대의원 선출 등 집행부 출범이 순탄하게 이뤄졌습니다.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태극기와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 증정을 1만1,000여 회, 장례의전 선양단 조문은 2,800여 회 등을 실시했고, 9월부터 참전유공자 ‘공적 증서’도 3,500여 회 전달했습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임무를 완수해 주신 전국의 모든 선양위원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6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는 문예작품공모, 전투전사 심포지엄, 미술·사진 공모전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대면 참여가 제한됐으나 화상과 ‘TV나라사랑’ 중계로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는 “장진호전투영웅 추모행사가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에 유익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황기철 국가보훈처장님을 포함한 행사 참석자 모두가 극찬을 했습니다.

2022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법과 정관에 명시된 대로 정치적 중립성을 잘 유지하면서, 우리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주변으로부터 존경 받는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정립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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