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롭게 조성해 21일 오전 전사자 6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갖는다.그간 제2연평해전 6용사는 계급, 전사자 인양과 사망 시점 등의 차이로 장교묘역, 사병묘역 3곳 등 4곳으로 분산 안장돼 참배객들이 일일이 안내판과 묘비를 확인하는 등 참배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최근 6용사의 묘역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6용사의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사한지 13년 만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을 별도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제
국가보훈처는 17, 18일 양일간 서울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미아리고개를 넘어 미래로 통일로’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문태선)의 후원으로 성북구 재향군인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3시에 미아리 고개에 얽힌 사연을 재연하는 공연과 동구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창작 뮤지컬 갈라공연이 펼쳐진다.또한 행사 기간 내내 6·25 당시 처절했던 모습을 담은 200여점의 사진 전시회와 국군을 지원했던 애국부인회의 주먹밥 시식행사, 우리 군의 현대화 장비 전시회, 미래로 통일로 타투 스티커 및 손도장 찍기 행사 등 다양
17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제7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우전)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광복군 창군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기념식 후에는 김우전 광복군동지회장의 강연과 학술회의가 이어져 광복70년과 한국광복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한편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 가릉빈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옥이 이사장, 안상현 상임감사는 지난 9일 원주 본사에서 경영진 간담회를 갖고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김 이사장과 안 상임감사는 ‘세대간 상생고용을 위한 공동발표문’을 통해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세대간 상생고용 촉진을 위해 반납을 결정하게 됐으며 반납된 연봉은 신규 채용인력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한편 공단 상임이사 3명도 이에 동참해 연봉 1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경영진들은 9월 말 이전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모든 역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청계광장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5회 나라사랑 미술대회’를 연다.‘나라사랑, 대한민국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대행사로 학생과 시민이참여하는 ‘얼쑤! 우리탈 만들기’, ‘나라사랑 배지 만들기’, ‘나라사랑 지문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마련된다.대상(국가보훈처장상) 1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은상 2명과 동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수상자 발표는 10월 초 대회홈페이지(www.n
국가보훈처가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애국가를 부르는 우리는 하나입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팀(최소 4인이상)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응모는 애국가를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후 '애국가'라는 문구를 삽입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공모전 홈페이지에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공모전 최우수상 '동해물과 백두산 상'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게 되며, 특별한 사연,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별도로 선별해 시상할 예정이다.한편 공모전이 진행되
국가보훈처는 지난 2일 ‘강우규 의사 의거 96주년 기념식’을 서울역 광장 의사 동상 앞에서 거행했다.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강인섭)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참석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 2일, 당시 남대문 정거장이던 서울역 광장에서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 일행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침략성을 폭로하고 대한인의 자주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국가보훈처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지난 달 19일 국가보훈처 청사에서 보훈단체 간부와 주요 보훈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국가수호·응전의식 고취’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금년 을지연습은 다른 때와 달리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준비해야 하며, 국가보훈처 행정시스템이 신속하게 전시체제로 전환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앞으로 호국보훈단체와의 을지연습 협조 외에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호국 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일 한·중 공동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기념식이 열린다. 상하이임시정부는 국내외 8개 임시정부 중 첫 통합 임시정부로 13년간 유지돼 가장 오랜 기간 활동했다. 그동안 임시정부청사는 전시물의 노후화에 따라 전시관 전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여러 사정으로 지연되다 금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와 중국 상하이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면개선 및 청사주변 환경정리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임시정부청사는 중국 내 8개 임시정부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물까지 전면 개선했다.
보훈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유공자 생활 복지실태 조사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국가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한 보훈정책 수립용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전국의 보훈대상자 1만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성별, 연령, 학력, 가족사항 등 보훈대상자의 일반특성에 관한 사항 외에 주거상황, 가계지출, 소득, 자산, 부채에 관한 사항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되며 개인의 응답내용은 엄격한 비밀을 보장하는 한편 보훈정책수립을 위한 통계목적으로만 이용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가
국가보훈처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중국과 러시아에서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국민대표회의 위원 등으로 활약한 전병현 선생 등 25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했다. 이번에 포상받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1명(독립장 1, 애국장 61, 애족장 89), 건국포장 41명, 대통령표창 65명으로, 국내외에서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한 외국인 10명도 포함됐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됐다.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
박근혜 대통령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 (요지)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그 불굴의 의지로 창조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온 우리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적 요구이자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난 달 8월 15일을 전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16일 독립기념관(천안)에서 열린 광복70년 경축음악회는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했으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500여명의 합창단이 참여해 더욱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시내를 비춘 통일의 빛은 기간 내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11일부터 10일간 서울스퀘어에서 국민 참여로 만든 태극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 1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2.5km 거리에 815개의
북측에 대화와 협력 촉구 "이산가족 문화 교류 노력" "일본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해야"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15일 "선대들의 애국심과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이라 말하고 "저와 정부는 중단 없는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세계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는 부강한 나라와 원칙이 바로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중앙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 137명이 통일나눔펀드 기부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달 17일 매달 1만원 통일나눔펀드 기부에 동참키로 하고 약정서를 통일과 나눔재단에 제출했다. 김덕남 상이군경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싸웠던 우리가 통일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상이군경뿐 아니라 다른 보훈단체도 통일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도 지난 달 17일 회원 91명의 약정서를 통일과 나눔 재단에 제출했다. ‘통일과 나눔’ 재단(이사장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은 지난 달 7일 서울 프레스센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지난 달 2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통일·안보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강철부 무공수훈자회 광주지부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결의 대회는 박종길 회장, 일반 시민, 국군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박종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로 통일로 가는 중차대한 길목에서 장기간에 걸친 남북대치 상황과 북한의 핵위협, 남남 갈등은 자칫하면 한반도가 아시아의 화약고로 돌변할 가능성이 크다”며 “호국영웅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부강한 조국을 우리 국민이 힘을 합쳐 끝까지
■ 통일의 빛 점등식광복70년 기념사업인 ‘현충의 빛’ 마지막 행사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6일 현충일, 7월 27일 정전협정 62주년 기념의 날에 이어 8월 15일 광복절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보훈, 호국, 통일을 상징하는 세 개의 빛줄기가 13일부터 15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하늘을 비출 예정이다. ■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청년과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는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 행사
미래비전, 도약 다짐 서울광장서 빛의 축제 ‘위대한 여정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광복70년기념사업은 ‘대한민국의 영광’을 중심으로 한 전야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제시’에 중점을 둔 중앙경축식, ‘국민 에너지 결집’의 국민화합 대축제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황교안 국무총리, 정종욱 위원장)는 지난 달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축행사 최종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번 광복70년 경축행사가 이념·지역·
■ 유엔군 참전용사 감사만찬지난 달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감사만찬이 열렸다. 유엔군 참전용사 및 참전용사 후손, 참전국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공적을 기리는 행사가 실시됐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도서 'Korean War 1129' 기증식, ‘이 달의 전쟁영웅’에 대한 감사패 증정, ‘호국영웅 기념우표 선정자’에 대한 기념패 전달,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에 이어 리틀엔젤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유엔 청소년 평화캠프 160명 참석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한미동맹의 이점 알리고 대한민국 국격 제고 큰 몫호국보훈의 달 6월에 이어 7월, 국가기념일이 된 후 세 번째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가 전국적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유엔군 참전의 날, 미지의 땅에 세계평화와 정의를 지키고자 이 땅에 헌신한 유엔군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날이었다. 한 달간 펼쳐진 행사의 의미와 성과를 알아본다.‘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유엔군이 참전해 현재의 휴전선과 NLL, 정전협정,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낸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다.그런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