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12일 미국 사우스다코다주가 주정부 최초로 시행하는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우스다코다주정부가 최초로 2016년 한 해 동안 집중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만을 위한 예우프로그램을 계획해, 지난해 8월부터 찾은 참전용사 470명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날 행사는 데니스 주지사, 주정부 상하원의원 100여 명, 주정부 각료 25명 김상일 시카고 총영사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210명과 유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축사를 통해 "6․25전쟁이 대
2016년도 보훈 세출예산은 2015년 예산 4조 4,632억원 대비 3.9% 증가한 4조 6,379억원으로 확정됐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보상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2014년 물가상승률(1.3%), 올해 공무원보수 인상률(3.0%)과 정부예산 증가율(2.9%) 보다 2.2~0.5%p 높은 3.5% 인상했다. 전체 보상금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2조 5,130억원 수준이다.국가보훈처는 정부예산안이 지난 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훈예산과 보상금 인상안이 이처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보상금 예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달 2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요양치료 중인 국가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정부는 나라가 어려울 때 몸을 바쳐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와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드린다”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박 처장은 중앙보훈병원 위문 시 지난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도중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고 재활 치료중인 하재헌(21) 하사의 병실도 방문해 직접 위로 격려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보상대상자의 보상금 단가를 전년보다 3.5% 인상해 지급한다. 보상금 인상률은 2014년 물가상승률 1.3%보다 2.2%p 높고, 올해 공무원보수 인상률 3.0%와 정부예산 증가율 2.9%보다 0.5~0.6%p 높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상이 1급1항은 260만 2,000원, 7급은 39만 7,000원, 독립유공자 1~3등급 훈장자는 508만원, 5등급은 213만 9,000원 등 대상별 상이등급별로 기준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참전명예수당은 참전유공자의 예우강화를 위해 월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달 9~13일, 3박 5일간 아프리카지역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참전용사를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아프리카 참전국 방문은 6·25전쟁 이후 국가보훈처장으로서는 첫 방문이다.9일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라디슨 블루에서 열린 위로연에서 박 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생계가 어려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영예금(월5만원)과 후손들(600명)에게 공무원 봉급우수리 모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월3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현재 참전협회에 등록
국가보훈처가 광복70년 대표 기념사업인 ‘광화문광장 태극기’ 사업을 통해 국가 상징인 태극기가 광화문에 반드시 게양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이에 따라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광장 태극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지난달 15일 사업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호소한데 이어 21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조정신청에서 보훈처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상시적으로 게양되어야 하며 △서울시의 태극기 게양기간을 제한하는 것은 광복70년 기념사업의 목적과 보훈처-서울시의 업
전국 15개 지청 대상올해 1월 1일부터 국가보훈처 15개 일선 지청의 명칭이 기존 ‘소재지 중심’에서 관할구역을 포함하는 ‘포괄권역(광역+방위)’ 명칭으로 변경됐다.그 동안 보훈지청은 지청별로 6~17개의 자치단체를 관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시·군 소재지 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명칭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해 기관대표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한 지청 설치 이후 달라진 도시규모의 변경 등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한 보훈처 중점업무 추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지
은 새해부터 ‘나라사랑 교육’ 기획을 시작한다. 새 기획은 우리가 함께 세우고 지키고 일궈온 대한민국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을 조망하고, 현장을 실감 있게 취재하고 공유하는 기획이다. 이 기획은 우리 삶의 터전 곳곳에서 이뤄지는 나라사랑 교육을 확인하며 우리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과 미래상을 확인할 것이다. 첫 출발은 ‘나라사랑 교육의 필요성’과 해외 모범사례 이스라엘의 나라사랑 교육 현장 프로그램 ‘쉘라흐’이다. 오랜 기간 나라 없이 살아온 경험과 홀로코스트라는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혹독한 경험을 한 이스라엘은 나라사랑 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1일 오전 6시부터 기념관 인근 흑성산 정상과 경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2016년 온 겨레 한마음 새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10회째 열리는 이번 독립기념관의 해맞이 행사는 일출 전 행사, 일출행사, 타종행사로 구분돼 진행된다. 흑성산 정상에 올라 일출예정시간 7시 44분이 되면 해오름 카운트다운과 함께 오색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나라사랑 희망곡’을 합창한다. 하산 후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풍물놀이, 민요 공연과 더불어 ‘통일의 종’을 희망자들이 직접 타종한다.이번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전까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22일 국가상징 선양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독립기념관은 행정자치부 지원으로 나라사랑 국가상징 큰잔치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국가상징 사진대전, 초등학생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국가상징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총 6만 5,000여 명이 참여해 국가상징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3․1절, 광복절 등의 국경일에 대형 태극기 나무와 태극
국가보훈처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5개 보훈병원 입원환자와 7개 보훈시설에 입소중인 무의탁 노령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3,750여명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3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요양치료 중인 국가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할 예정이다.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도 22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그 외 지방보훈병원과 복지시설의 경우 각 지방 보훈청장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원환자들을 위로․격려한다.한편 박 처장은 중앙보훈병원 위문 시
창원보훈지청은 22일 경남 창녕군 남지초등학교에 6․25전쟁 호국영웅인 진두태 중위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70주년, 분단70주년을 맞아 경남지역 호국영웅 중 한 명인 진두태 중위를 기리는 기념패를 진중위의 모교에 전달하는 행사.이날 노원근 창원보훈지청장은 “남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두태 중위의 업적을 알리고 호국영웅 배출학교라는 자긍심과 6․25전쟁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념패를 증정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보훈처가 광복 70년 대표 기념사업인 ‘광화문광장 태극기’가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되자 21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무조정실 주관의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사무 처리 시 의견을 달리하는 경우 협의․조정하는 기구다.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13명 이내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조정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2/3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중앙행정기관장과 지방자치단제장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05조 제4항에 의거, 조정위원회 결정사항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15일 전남 곡성군 곡성읍 6․25 참전유공자인 장삼호(87)옹의 집에서 제2255호 나라사랑 행복한 집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공단이 복권기금 지원으로 보훈가족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준공된 2255번째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문창호를 전면 교체했고, 낡은 화장실 개선과 도배장판 시공, 도색, 내외부 보수 등 대대적인 집수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했다.이날 김옥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2일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실시했다.행사에 사용되는 농산물은 모두 보훈공단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시 귀래면 운계리 ‘삼태미 마을’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김장배추 및 각종 양념류 등을 직접 구매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김옥이 이사장은 “보훈공단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원주지역 보훈가족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훈공단 산하의 보훈병원, 보훈요양원에서도 각 지역별 실정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이 달 7일 광복 70년을 맞이해 전시에서 소외됐던 계층을 생각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전시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2015년 전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콘퍼런스에서는 전시문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동안 박물관이나 미술관, 기념관의 전시에서 주요 고려 대상이 되지 못했던 시각장애인, 노약자 등 전시 소외계층을 배려가는 공공을 위한 전시방법을 연구하고 토론한다.주윤정(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황용섭(한국유니버셜디자인 센터장), 박진수(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가 관련 연구자료를 발
지난달 11월 11일 11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장에서는 전장의 기억을 고스란히 안은 채 재방한 11개국의 유엔참전용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전몰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었다.유엔 참전국가들의 국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시작된 추모 사이렌은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담은 채 넓게 퍼져갔다.같은 시간 서울. 청와대에서 사회보장위원회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부산을 향한 묵념’을 가졌다.박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행사가 지난 달 23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과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최초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은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였고,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우며 군인의 본분을 다했다”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우리 영
지난 달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제7차 자문위원회’가 열려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최완근 차장, 자문위원 6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그간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 추진 실적과 현안들이 함께 다뤄졌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순감옥묘지 지하레이더 조사를 위해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박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리커창 총리가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안의사 유해 발굴 사
국가보훈처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함께 지난 달 23일 상이1~3급 국가유공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한 무료 운전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으로 상이 1~3급 국가유공자는 12월 1일부터 도로교통공단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무료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무료 운전ㄴ교육은 학과, 기능, 도로주행 등 총 18시간으로 이뤄지며 운전면허시험장 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서울강서, 부산남부, 전남, 용인)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