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4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임시정부 국무령을 역임한 양기탁 지사의 손자를 찾아 위문했다.이날 강 장관은 대전 유성구의 양기탁 지사의 손자 양준영씨의 자택을 방문해 양기탁 지사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양기탁 지사(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는 독립협회, 신민회 창건에 참여하고,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의성단을 조직해 활동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33년 10월부터 1935년 10월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을 역임했다.
올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을 기점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임시정부의 역사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만나다’가 열린다.제105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지난 14일 첫 번째 이야기공연이 ‘역사의 조각을 줍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렸다.이날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 이회영·이은숙 부부의 삶을 그린 ‘통인동 128번지’ 공연을 통해 독립을 향한 두 부부의 헌신적인 삶과 그 이면의 생활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독립’이라는 글자가 담겨 있는 각종 수집품에 담긴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임정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꿈갓흔 옛날 피압흔 니야기’라는 주제로 임시정부 사람들이 남긴 회고록 7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도산 안창호 일기’와 ‘지청천 친필일기’ 등 국가등록문화재와 함께 양우조·최선아 부부 독립운동가가 8년간 기록한 친필 육아일기인 ‘제시의 일기’, 한국광복군 대원 김우전의 친필 수첩인 ‘김우전 수첩’ 등 친필 원본 회고록도 최초 전시된다. 또한 김문택의 학병 탈출지도를 비롯해 이은숙, 정정화, 한도신
국가보훈부는 현충시설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 총 3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 ‘봄·봄·봄, 봄엔 현충시설로 떠나봄’을 실시한다.5월 31일까지 계속된 이번 이벤트는 현충시설정보서비스(mfis.mpva.go.kr)를 통해 주변 현충시설을 방문한 다음, 현충시설과 방문자가 나오도록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현충시설 #현충시설정보서비스 필수)하고, 국가보훈부 인스타그램(instagram.com/bohun_story)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고독사를 비롯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앱 서비스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국가보훈부는 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4층 소회의실에서 이희완 차관,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 김종성 루키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인사 앱 서비스인 ‘보보안심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보보안심콜’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리·점검 응용프로그램(앱)을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댓가를 치를 것”이라며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의 안보를 더 큰 위협에 빠뜨릴 뿐”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자유·정의·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과 학생이 하나되어 일어났던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지난달 15일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렸다.‘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인사와 각계 대표와 미래세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1960년 3월 15일 바로 이곳 마산의 시민들은 낱낱이 드러난 부정선거를 규탄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함께 일어섰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민주의거 64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3·8민주의거 기념식이 지난달 8일 대전 유성구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열렸다.‘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3·8민주의거 참가자, 3·8민주의거 참가학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전의 3·8민주의거는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인 ‘소리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리드림’은 전쟁 후유증 또는 고령으로 청력이 손상된 취약계층 참전유공자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00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총 3억 원(1인당 300만 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키로 했다.‘소리드림’ 사업은 청력검사뿐 아니라 귓본 제작, 향후 보청기 수리와 소리 조절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호주 선교사에 대한 선정패 전달식이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렸다.2024년 3월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호주 선교사는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이사벨라 멘지스, 데이지 호킹으로 부산진일신여학교 만세운동에 기여했다.이날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세 명의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표해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
5대 권역 재활센터 설치 완료주거개선 1천 가구로 확대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국지전 또는 위험작전에 참여한 군인을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또 올해 160여 개 위탁병원을 신규로 지정, 올 연말까지 시군구별 4개소(총 916개소) 수준으로 확대해 국가유공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가보훈부는 지난달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예우와 지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구의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공부방이 마련된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박정모홀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과 다자녀 국가유공자 공부방 ‘미래드림(Dream)방’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미래드림방은 하나의 책상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공부방 재단장과 책장·의자·책상 등 학습 가구, 휴대용 컴퓨터 등 학습기기를 제공하는 가구별 맞춤형 학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19일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가보훈부는 책임, 존중, 기억이라는 3대 핵심 가치 아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지원 강화, 국민 눈높이를 반영한 국가유공자 인정과 심사, 국가정체성을 품은 보훈공간 조성 등 9가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 추진계획을 정리한다.2024 주요정책 추진계획 분야별 상세 내용□ 희생과 헌신에 대한 책임△ 모두의 보훈 -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지원 강화‘히어로즈패밀리’ 멘토단 확대·국제교류 신설 등 히어로즈
근현대사의 위기마다 구국의 정신을 발휘했던 대구지역에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이 건립되고, 춘천전투를 비롯해 7·27정전협정 직전까지 포성이 멈추지 않은 역사를 지닌 강원권에 보훈기념시설 건립이 추진된다.이 같은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됐다.정부는 지난달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에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보훈부는 9월까지 기념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진행해, 사업의 적정성 및 제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요양병원이 지난달 15일 개원식과 함께 진료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부산 사상구 부산보훈병원 부지 내에 건립된 부산요양병원은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3번째로 개원하는 요양병원으로, 보훈가족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에게 최적의 요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부산요양병원은 총사업비 452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180병상을 갖췄으며, 병상 사이 공간을 1.5미터 이상 확보해 환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보훈문화사업 활성화와 보훈가족 예우를 위해 종교계와 연속적인 만남을 가졌다.강정애 장관은 지난 2월 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3월 7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난데 이어, 14일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을 예방하고, 그간의 조국독립을 위한 각 종교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강 장관은 종교단체 보유 매체를 활용한 보훈콘텐츠 개발·송출 등 보훈문화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 확대, 종교 시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에
동행복권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로또 신규판매인 1,463명을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판매인 신청이 가능한 국가보훈대상자는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및 유·가족 △보훈보상대상자 본인 및 유족 △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고엽제후유증2세환자 본인이다.신청은 이달 23일까지이며, 발표는 4월 24일이다. 신규판매인 신청은 온라인(로또)복권 신규판매인 모집 사이트(sales. dhlottery.co.kr)로 접수해야 한다.복권 판매인 계약대상자는 시·군·구별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와 미귀환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새로 건립됐다.지난달 27일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강정애 장관과 광복회, 국군포로단체 관계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막식이 열렸다.이번에 건립된 추모시설은 후손과 묘소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약 7,000명을 위한 추모명비와 6·25전쟁 중 포로로 잡힌 뒤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 7만 여 명의 귀환을 바라는 뜻을 담은 조형물이다. 두 조형물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
국가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전·공상으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첨단 보철구를 지원한다.대상은 55세 이하(1969.1.1. 이후 출생)의 국가유공자 중 보철구 지급대상자로서 의수, 의족,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며,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의지가 높은 국가유공자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신청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각 1부를 우편(등기접수) 또는 이메일(191692@bohun.or.kr)로 접수하고, 접수 여부(02-2225-126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성과 평가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우수 지부·지회·개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김정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 등 바쁜 일정 속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 였다며 올해도 장례의전선양 등 추진해오던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