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2.22 목 10:53
> 생활·문화 > 건강상식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감염증사람 통해 전달되는 결핵… 검사법 다양
나라사랑신문  |  news@narasarang.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8.02  17:57: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결핵균은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전염성 결핵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미세한 가래방울이 주위사람들에게 옮겨가 감염될 수 있다. 결핵은 폐, 척추, 신장, 장, 흉막 등 다양한 장기에 침범할 수 있는데, 결핵의 90%는 폐결핵으로 진단된다. 폐결핵일 경우에는 기침, 객혈,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비결핵항산균은 수돗물, 지하수, 토양 등의 자연환경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파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균에 의해서도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60세 이상, 페질환자는 정확한 진단을

비결핵항산균의 감염은 폐, 림프절, 피부, 연조직 등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90%이상은 폐질환이며, 비결핵항산균에 의한 폐질환은 기침, 가래, 만성피로감, 전신 쇄약감, 호흡곤란 등 폐결핵과 유사한 증상과 검사결과를 보인다. 그러나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급하게 치료하지 않아도 되고, 치료제도 결핵과 다르다. 또한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진폐증, 이전의 결핵의 후유증 등 기존에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하고, 고령의 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처럼 폐결핵과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은 유사점이 많으면서도 원인균에 따라 감염의 관리나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위와 같은 폐증상과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사를 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이거나, 기존에 폐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예전에 폐결핵을 치료받고 재발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감염증을 검사하고 진단하는 기본적인 방법에는 흉부 X선 검사, 객담도말검사, 객담배양검사 등이 있다.

최근에는 결핵균의 핵산을 추출해 결핵균의 존재를 확인하고 종류를 구분하는 결핵균 핵산증폭 검사를 통한 결핵검사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객담도말검사나 객담배양검사보다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결핵균의 수가 적어 객담도말검사에서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도 결핵균을 검출 할 수 있다. 결핵균의 유무와 약제내성 여부를 동시에 검사해 2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결핵검사법도 국내에 도입됐다.
■배은신(중앙보훈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eunsin.bae@gmail.com)

나라사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공감, 이 책

신경 끄기의 기술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면, 그에 따르는 부정적 경험을 극복해야 한다. 부정을 피하거나 막거나 억누르거나 입막음하려는 시도는 역풍을 불러올 뿐이다. 고통 회피는 일종의 고통이다. 투쟁 회피도...

은유의 힘

얼굴은 내면의 정동을 드러내는 동시에 감춘다. 얼굴에 내면 정동이 다 드러나는 법은 없다. 그것은 감춤과 드러냄 사이에 모호하게 걸쳐져 있다. 얼굴에서 웃음과 울음이 몸을 섞으며 내면의 숨...
오피니언

어머니의 도깨비 방망이

어머니의 도깨비 방망이
비가 오는 오후 어두컴컴한 방안에 검은 머리카락이라곤 한 올도 찾아볼 수없는 백발의 어머니가 앉아계셨다.“나는 미망인이다.” ...

건강한 노후를 위한 따뜻한 동행

지난 연말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봉사단과 함께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모시고 ‘뇌 튼튼 제빵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어르신들은 “처음 만들어 보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반 ...
많이 본 기사
1
종합비타민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2
고엽제후유의증 질병 장애등급 종합판정 시행
3
국가유공자 등 로또 판매점 신청
4
여름철 건강의 적 토사곽란
5
내년 아파트 특별공급, 대부지원 계획 확정
6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감염증
7
중앙보훈병원, 1,400병상으로 확대… 재활·요양병원 등 복합 운영
8
국가유공자 주택 대부 한도 늘리고 금리 내려
9
김환기, 그의 푸른 화폭을 만나다
10
모든 생존 6·25참전용사에 호국영웅기장 수여한다
소 개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30113 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7 국가보훈처
Copyright by 국가보훈처 나라사랑신문  |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