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한 생존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
호국영웅기장은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4일 ‘6·25전쟁 정전 60주년 호국영웅기장 수여 규칙’에 따라 올해 중으로 전국의 참전유공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난달 27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장에게 첫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기장은 훈·포장과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이며, 메달 형태로 만들어진 이번의 호국영웅기장은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글자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나라사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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