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주 출신 독립유공자 의사 일천 정수기선생의 추모식이 경주시 건천읍 선생의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초·중·고교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식 후에는 건천종합운동장까지 3·1 만세운동을 재현한 가두행진을 펼쳤다.

박창표 경주보훈지청장은 추모식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개인의 이익보다 민족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세대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할 수 있도록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가르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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