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4,547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가 세워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는 ‘참전 영웅’들은 60년만에 이뤄진 이 행사가 더욱 감격스럽다. 이 명비는 국가보훈처가 ‘호국영웅선양방안’으로 추진 중인 첫 출신지역별 참전비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의 지역별 명비에 이어 학교별 명비, 출신부대별 명비가 전국 곳곳에 세워져 대한민국의 영웅을 기리게 된다.

이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앞으로도 호국영웅의 고귀한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장소에 호국 상징물을 건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근 신문 PDF보기 ◆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