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소속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소금회(회장 이태현) 회원 80여명이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6박 7일 간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에따라 서울청은 31일 서울지방보훈청 대강당에서 ‘2014 하계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통한 나라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의료봉사를 떠나는 소금회 회원들에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보훈이미지 제고 및 보훈가족과 낙후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모범적인 청년의 모습을 보여줘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큰 인물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보훈청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국가유공자 및 산간벽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개 과목을 무료로 진료하고 지역별 이동진료와 질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 치과, 간호과, 약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보자는 뜻을 모아 1986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7년 간 매년 여름마다 의료 낙후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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