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이 지난 6월 몬테네그로 체틴네시에서 열린 세계 제대군인연맹 유럽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이 지난 6월 몬테네그로 체틴네시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제대군인연맹(WVF) 유럽상임위원회 회의(SCEA)에 참석, 북한의 핵 위협 대응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민간외교활동을 하고 귀국했다.

- 제대군인연맹이란.
“WVF는 1950년 제1,2차 세계대전 참전국인 미국·영국·프랑스 등 8개국의 참전상이군인과 전쟁희쟁자 단체가 주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 상이군경회의 가입과 활동 내용은.
“이 단체에는 현재 91개국 181개 단체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상이군경회는 창설 초기인 1956년에 가입해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표단은 하미드 이브라힘 WVF 회장과 비고 베르그툰 SCEA 회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 단체들 간의 우호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졌습니다.”

- 북핵 관련 결의안 제출 등을 위한 노력은.
“저희는 내년 폴란드에서 열릴 제28차 WVF 총회에서 아태지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 개발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와 6·25전쟁 당시의 국군포로 송환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와 간담회 과정에서 사전 여론 조성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차분히 준비하고 설득해 내년 결의안 선택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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