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은 전부 타지에서 각자의 일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홀로 시골에서 지내시는 연로하신 할머니를 자주 뵙지 못하고 제사나 명절 때만 찾아뵙고 있습니다.

점점 드시는 약도 많아지시고 거동도 조금씩 더 불편해지시는 할머니가 걱정돼, 올라오셔서 같이 살자고 해도 갑갑해서 싫다고 마다하셔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허나 주성임 보훈섬김이님의 헌신으로 조금이나마 할머니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이동이 원활치 않은 시골마을이기에 혼자서 병원이나 장을 보러 가기가 무척이나 힘이 들고 불편한데 주성임 섬김이님이 매주 찾아오셔서 차로 같이 동행도 해주시고 청소와 빨래는 물론 불편하거나 편찮으신지도 꼼꼼히 체크해주시는 헌신적인 모습에 저희 가족들은 마음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분들이 계시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성임 섬김이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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