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가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와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장 임우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스튜어트 메이어 주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참전국 외교사절, 유엔사 관계자, 보훈가족과 시민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유엔참전국 7개국 40여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해군군악대의 유엔참전국 군가 메들리로 시작된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세희, 바리톤 안희도, 초·중등학생 합창단 ‘리틀 스타스’와 ‘리틀 엔젤스’, 서초교양악단 등이 무대에 올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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