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12일 열리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국가보훈처 혁신 사례로 ‘첨단 스마트 보철구 사업’과 ‘K-보훈마스크 외교 성과’를 선보인다.

‘첨단 스마트 보철구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2월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스마트 보철구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당시 협약에서 양 기관은 보훈처가 수요처로서 수가 마련과 공급, 과기정통부가 개발 분야 발굴과 정책지원, 보훈공단이 의료기기 등을 인증하고,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원이 50개 보철구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협약의 계기가 된 로봇의족은 민·관·연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2020 한국기계단체총연합회 ‘10대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K-보훈마스크 외교’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전세계가 마스크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국가보훈처가 ‘참전국 은혜에 대한 보답’ 행보로 6·25전쟁에 참여한 22개국 참전용사에게 방역 마스크 300만장을 지원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미 보훈장관 등 각국의 기관장 및 많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감사의 뜻을 전해와 해외언론의 조명을 받았으며, 지난해 외교부 공공외교위원회가 선정한 2020년도 공공외교 우수사례 베스트협업상, 한국PR협회가 선정하는 2020년 한국PR대상 해외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훈처는 이번 혁신박람회에서 2개 사업의 혁신성과를 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혁신박람회에서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사회혁신 우수사례·실패박람회 추진실적 등을 온라인을 통해 전시(3~12일)하며, 개막행사와 혁신 컨퍼런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소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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