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제 만주침략 90년과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이 함께 침략에 맞서 싸운 역사를 살펴보는 특별기획전시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Ⅱ(제7관)에서 열리고 있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11월 2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연합국과 함께한 독립운동:한중 공동 항전’를 통해 20세기 전반기 일제의 침략을 받았던 두 나라가 일제를 공동의 적으로 여기고 상호 협력하며 함께 싸우며 어려움을 이겨낸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김구 인장’을 비롯해 안병무가 중국군 동료들에게 받은 수첩, 한중 대조 기본전투 교련구령 규정표 등을 포함한 60점의 자료와 한국광복군 회고 인터뷰 등 자료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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