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25전쟁 영웅에 1951년 참전해 전상 장병들의 치료에 주력하고, 정전협정 체결 후에는 민간인 진료와 치료에 전념한 노르웨이 이동외과 병원(NORMASH : Norwegian Mobile Army Surgical Hospital)이 선정됐다. 노르웨이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적십자를 통해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했다. 노르웨이 이동외과 병원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연인원 623명이 파견돼 전상 장병들의 치료에 주력하는 한편 민간인 진료에도 최선을 다했다.

다수의 의료진들은 근무기간인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복무기간을 연장해 1~2년 동안 추가로 근무하면서 여가에는 서울의 민간병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노르웨이 이동외과 병원 철수 이후에도 스웨덴, 덴마크 정부와 협조해 국립의료원의 설립과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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