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임우철 애국지사가 향년 100세로 작고했다.

임우철 지사는 일본 도쿄 공옥사고등학교에 재학 중 동급생들과 재선일체 비판과 궁성요배의 부당함을 주장했고, 민족자본 육성과 한국어 보급 등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다 체포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임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임 지사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발인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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