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9일부터 7월 31일까지 6·25전쟁 특별 사진전 ‘디스 이즈 워(This is War!)'를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6·25전쟁 당시 종군기자였던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이 1951년 출간한 ‘디스 이즈 워(This is War!)’ 포토북 사진으로, 유엔평화기념관 소장자료 30점을 제공받아 선보이는 것이다.

사진전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낙동강 방어전부터 서울탈환, 장진호전투에 이르기까지 6·25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담고 있다.

대전현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 사진전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