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운 독일의 참전사가 발간됐다.

독일은 의료진을 파견해 1954년 4월부터 1959년 3월까지 약 5년간 30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나, 의료지원이 정전 이후 이뤄졌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정부는 독일의 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학계 의견을 수렴한 후 그해 6월 6·25전쟁 68주년을 계기로 독일을 의료지원국에 포함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6·25전쟁 참전국 참전사는 이번 독일 참전사를 마지막으로 22개국 참전사 발간이 모두 완료됐다.

참전사 자료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로 발간해 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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