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4일 중앙보훈병원에 국가유공상이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상이군경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지난달 초 설 명절을 앞두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다 상이를 입고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상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설 명절 선물세트로, 6개 보훈병원에 총 2200여개를 전달했다.

김덕남 회장은 “병실을 방문해 회원들을 찾아 직접 전달해드려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감염 방지를 위해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상이군경회는 언제나 나라를 향한 회원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있으며,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회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지난달 설 명절을 맞아 연로한 회원과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무공수훈자회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시도지부와 지회를 통해 도시락, 쌀, 상품권 등의 명절선물을 마련해 1000여명의 회원에게 전달했다.

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는 지난달 2일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고엽제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중앙보훈병원에 위문품으로 비누세트 1,00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은 자제했으며, 위문품은 9일 중앙보훈병원 허재택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환우들에게 대신 전달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 임원들이 지난달 3일 생활이 어려운 회원에게 쌀을 지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설 명절을 앞둔 2월 초, 전국의 고령 독거 회원과 생활이 어려운 회원 100가구를 선정해 지역특산미 40kg씩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 위문은 홀로 거주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과 고엽제질환 등으로 장기투병 중인 환우들이 보다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위문품은 월남전참전자회가 그동안 회원복지를 위해 조성한 복지지원재원을 활용했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는 지난해 9월 장마철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34가구에 대해 1가구 당 100만원의 위문금과 지역특산미 100kg 등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회원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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