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5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21일 청주시 상당구 단재 묘소에서 열렸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인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만 참석해 참배와 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채호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이자 언론인이다. 애국계몽운동에 힘썼으며 안창호, 이갑 선생 등과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의 창립에 참여해 신민회의 이념을 논설에 반영하는 등 신민회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신 선생은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서 활약하며 내외의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해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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