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독립의 당위성과 대일 무력 항전을 전 세계에 선포한 ‘대한독립선언 선포’ 제102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인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열렸으며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와 축사, 기조강연, 만세삼창, ‘민주공화정을 위한 삼균주의 이념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가 이어졌다.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신채호 선생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춰 대한의 독립을 요구한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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