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회장 김원웅)가 고 김우전 애국지사에게 공로패를 헌정했다.

고 김우전 지사는 1992년 광복회 부회장, 2003년 광복회장을 역임하면서 광복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2004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광복회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에 광복회는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인에게 공로패를 헌정했으며, 공로패는 지난해 12월 22일 광복회장실에서 김 지사의 유족에게 전달했다. <사진>

고 김우전 애국지사는 광복군 출신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기밀문서 비서로 활동했고, 해방 뒤에도 귀국해 김구 선생의 개인비서로 일했다. 이후 광복회 부회장, 한국광복군동지회장, 광복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2019년 2월 20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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