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풍요와 여유의 의미가 담겨있는 하얀 소띠의 해,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옛 속담처럼 2021년 신축년은 어김없이 우리들 앞으로 성큼 밝아왔기에 새해를 코로나19의 극복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과거 국가수호를 위하여 하나뿐인 목숨을 기꺼이 바치신 특수임무전사자의 피 끓는 애국 혼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법단체입니다. 지금까지 본회 임직원 모두는 6,000여 생존회원과 유족들을 대표하여 특수임무전사자 및 생존자, 유족에 대한 권익보호와 더불어 역사 속으로 잊혀가는 영웅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국을 위한 그들의 숭고한 헌신과 열정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투철한 국가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열망했던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통일한국으로 도약을 거듭하여 모든 국민이 하나되어 정진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항상 기쁨이 가득하고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의 삶은 잠시 멈춰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새해에는 마스크 대신 반가운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를 보며 웃을 날이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본회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동지 여러분의 진심 어린 충고와 격려는 가슴 속에 늘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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