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19년 3월 성남시청에서 개최한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 
상훈유통은 병역문화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군부대 내 독서카페를 설치해왔다. 사진은 독서카페 30호점 개관식.

해외독립운동 역사를 알려온 김동우 사진작가와 20년 이상 국가유공자를 지원해온 상훈유통 등이 제21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훈문화상 시상식은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보훈문화상 수상자의 활동 내역.

김동우 사진작가는 2017년부터 인도, 중국, 일본, 멕시코, 쿠바,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250여 곳의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현장과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기록해 책으로 발간했다.

지난 2019년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사진을 전시하는 등 독립운동사 관련 사진전을 개최해왔으며 부산교육청, 경기도청, 외교부 등에서 해외독립운동가에 대한 강연 등을 통해 해외독립운동사를 꾸준히 알려왔다.

최종분 자원봉사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광주보훈병원에서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해 왔다.

최종분 자원봉사자는 광주보훈병원의 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 말벗 돌봄, 목욕과 세발, 임종 후 장례지원 등 자원봉사를 주 1회 정기적으로 해왔다.

최종분 자원봉사자는 2015년 광주보훈병원에 완화의료병동이 설치된 이후에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돕고 있으며, 현재 완화의료자원봉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은 지난해 전국 유통망과 상품군을 활용해 ‘잊혀진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GS리테일은 자사의 상품군 200만개를 통해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알렸다.

2019년에는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여성독립운동가 51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태극기 역사 등 테마를 정해 독립운동가를 집중 홍보했다.

GS리테일은 또한 생존애국지사 31인의 어록을 상품에 부착하고 QR코드를 통해 애국지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애국지사와 소비자 간 소통창구를 여는 한편,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예우지원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로 저소득 독립유공자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6·25전쟁 미발굴 전사자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마음을 담은 ‘122609’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상훈유통(회장 이현옥)은 ‘보훈’을 국가 발전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1994년 회사 설립부터 26년간 국군장병 위문,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과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상훈유통은 창사 이래 보훈병원, 보훈요양원 등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보훈자녀 1,16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 하기도 했다.

또한 상훈유통은 2006년부터 군부대 내 독서카페 설치 건축비를 지원하는 등 병역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000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보훈복지기금을 조성해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독립유공자와 배우자 200여명에게 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독립운동교실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을 통한 보훈가치 함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는 민관협업을 통해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위대한 시민의 역사’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해왔으며, 그 공로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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