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참전국 국제학술회의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렸다. <사진>

국제보훈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정책교류를 넘어 6·25전쟁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유엔참전국 전쟁·군사박물관 등 해외추모기관과의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쟁기념관과 공동 추진됐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맷 앤더슨 호주 전쟁기념관장을 비롯해 미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4개국 전쟁·군사박물관 관계자가 참석해 추모기관의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학술회의 1부에서는 ‘유엔참전국 전쟁·군사박물관의 기억·전시 사례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4개국 전쟁·군사박물관 관계자가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6·25전쟁 등 전시의 변화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박물관협회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날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학술회의는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전쟁기념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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