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은 21일부터 현충탑과 국가원수묘역에 개인이 참배를 할 때 집례관 도움 없이 참배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를 해주는 ‘자율참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대전현충원은 국가행사나 사전에 신청한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해 집례관의 안내에 따라 격식을 갖춘 참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지만 개인 참배객에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현충원은 개인 참배객의 격식 있는 참배를 위해 현충탑과 국가원수 묘역에 ‘자율참배 서비스’ 전용 스피커를 제작·설치했다.

개인 참배객은 ‘자율참배 서비스’ 전용 버튼을 눌러 참배 시작 안내, 분향, 경례, 묵념 순으로 음성 안내가 나오면 이에 따라 참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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