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침수 피해를 입고 최근에 복구를 마친 충북 단양군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가 최근 복구를 마친 충북 단양군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위문과 함께 추석인사를 나눴다.

박 처장은 이날 “추석 전 주택복구가 이뤄져 참 다행”이라고 말하고 “국가유공자가 자택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훈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피해 가구를 파악한 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피해를 입은 45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와 지붕 보수 등을 지원했다. 이번 피해 복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과 함께 실시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문함으로써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방관서별로 소규모 대면 위문을 하거나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활동을 펼쳤다.

전국의 지방 보훈관서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지원하거나 홀로 사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추석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명절보내기에 앞장섰다. 또한 기관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특산물 온라인 장터와 소상공인 운영 쇼핑몰 활용을 장려해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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