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독립과 호국, 민주를 아우르는 큰 업적을 남긴 ‘일서 김홍일 장군 서거 제40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평안북도 중앙도민회(회장 허덕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은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했으며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도식은 일제강점기에 폭탄 제조를 통해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지원하고 한국광복군 참모장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육군사관학교 교장, 시흥지구 전투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수호와 근대화·민주화에도 큰 업적을 남긴 김홍일 장군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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