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미등록 참전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훈제도를 잘 모르거나 고령으로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정부가 직접 찾아 지원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6·25전쟁 참전기록은 주소, 본적, 생년월일 등 신상자료가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참전유공자 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보훈처는 TV, 인터넷 등 각종 매체 홍보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미등록 참전유공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지방보훈관서, 캠페인 누리집(www.warveteran.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국가보훈처 상담센터(1577-0606)로 하면 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4년부터 참전유공자를 직접 찾아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유관기관인 국방무, 병무청, 지방단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생존 6·25참전유공자 4,987명을 포함해 총 66,457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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