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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이어 위기 극복…평화·번영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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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14: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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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전현충원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묘비석을 닦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호국보훈의 달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상황을 감안해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를 주제로 ‘온 국민이 하나 된 힘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행사들이 기획됐다.

희생과 헌신에 감사, 미래 비전

국가보훈처는 올해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관련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미래 비전 제시에 역점을 뒀다. 또한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추진하는 한편, 비대면 전시와 온라인행사 등으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했다.

6일 오전 9시 55분 개최될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하되 참석 인원을 400명 규모로 축소해 열린다.

그러나 행사의 규모는 축소되더라도 전 국민이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되, 독립·호국·민주의 역사에서 나라를 지킨 평범한 국민들의 위대함을 부각한다는 취지를 최대한 살려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지방추념식은 중앙추념식에 준해 적정한 규모로 조정해 전국 18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은 7일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 그리고 승리’를 주제로 독립전쟁 전승 역사를 통해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개최한다.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고의 예우 속에서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은 서울에서 500여 명 규모로 열리며, 전국 216개 지역에서도 중앙행사에 준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에 보답하는 행사

이달에는 모범 국가유공자 등 포상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대외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함께 각부 장관 및 보훈처장 표창이 있으며, 보훈단체가 주관하는 장한어머니상(미망인회), 장한아내상(상이군경회), 효자·효부상(유족회) 시상식도 열린다.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감사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이어진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경기 시작 전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 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시구, 선수 유니폼에 나라사랑큰나무 패치를 패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한다.

6·25전쟁 제70주년 특별행사

70주년을 맞는 6·25전쟁과 관련해서도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우선 8만4,000여 명의 생존 6·25참전유공자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은화형 메달’을 전원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메달은 지방기념식과 위로연, 육·해군 주관 행사, 자택 방문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70주년 계기 문화·체험행사는 6·25전쟁 70주년 설치미술 특별전(6.15~30, 광화문광장), 유엔참전용사 ‘기억·감사·평화’ 사진전(6~11월, 인천국제공항), ‘175,801, 꺼지지 않는 불꽃’ 호국영웅 롤콜(온라인)행사 등이 기간 중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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