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장관이 국가보훈처가 지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마스크를 지원한데 대해 감사서한문을 보내왔다.

로버트 윌키 미 장관은 7일 서한문을 통해 “지원받은 마스크를 인천에 상륙했던 해병대원, 장진호에서 싸운 용사, 서울을 재탈환한 제8군을 포함한 유엔참전용사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미국 참전용사들은 진정으로 감동했으며, 미국 보훈부는 이런 시기에 긴밀한 동맹국인 대한민국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SNS를 통해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미국 보훈부에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해 준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미 보훈부 장관에게 6·25전쟁 당시 미국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스크 지원과 함께 서한문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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