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현제)는 지난달 26일 평택시에서 지원받은 전적지 순례 보조금 3,500만원을 평택 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반납했다.

평택시보훈단체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의 평택시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체장들이 만장일치로 이번 보조금 반납을 결정했다.

김현제 회장은 “예부터 국가유공자단체는 국가적 재난 극복에 앞장서왔다”면서 “함께 뜻을 모아준 각 단체장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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