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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표 48인으로 수원지역의 3·1운동을 이끌다김세환 선생 (1889.11.18~19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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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5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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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11월 18일 경기도 수원군 남수리에서 태어난 김세환 선생은 청소년 시기에 교회를 통해 선교활동과 함께 교육과 구국활동을 펼치는 인물들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영향을 받아 교육가와 독립운동가로서 꿈을 키워나갔다.

이어 선생은 서울과 일본 유학을 통해 근대 신지식을 습득하고, 귀국 후에는 수원상업강습소(현 수원고등학교)와 삼일여학교에서 민족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중추적 인물을 배출하고 민족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앞장섰다.

1919년 선생은 3·1운동에 참여한 민족대표 48인의 한 사람으로서, ‘순회위원’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수원지역의 3·1운동을 기획하고 지도했다.

3월 1일 수원의 만세시위 전개를 계획한 뒤에 서울 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김세환 선생은 만세시위에 동참하던 중 체포되었으나, 재판과정에서도 기개를 잃지 않고 조선독립의 당위성을 역설해 큰 감동을 줬다.

이후 선생은 민립대학설립운동에 수원지역을 대표해 참여하고, 신간회 수원지회장을 맡고, 수원상업학교를 설립하는 등 평생을 민족교육에 힘썼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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