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신간회 등을 통해 민족계몽운동에 힘쓴 독립운동가 유석 조병옥 박사의 60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1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조병옥 박사 묘전에서 열렸다.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조병옥 박사는 1914년 미국으로 건너가 흥사단의 조직결성에 참여하고, 독립운동의 진상을 미국에 알리는 등 외교활동을 펼쳤고, 귀국 후에는 신간회 결성에 참여하는 등 광복 전까지 민족운동에 힘썼다.

광복 후 조 박사는 경무부장, 내무부장관,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민의원 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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