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15일 지청 2층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전호근(51세) 씨로부터 독거·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기증받았다.<사진>

전호근 씨는 1급 상이자로 국가유공자다. 그는 2012년부터 9년째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조손장학금,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기증하며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그는 “국가유공자로서 보훈가족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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