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달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오찬을 열고 참전자와 유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6·25참전용사의 공헌에 감사하고, 세계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중인 국군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6박 8일간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했다.

박삼득 처장은 현지시간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참전용사 감사오찬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남아공 참전용사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용기와 투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모든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처장은 17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방문해 301명의 국군장병을 위문했다. 18일에는 남수단공화국에서 재건지원단으로 임무 수행 중인 한빛부대를 방문해 278명의 국군장병을 위문하고, 주둔지 작전시설을 둘러봤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