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렸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헌화와 분향, 윤봉길 의사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궈공원에서 일본군 상해점령 전승 경축식에 참석한 일본군 수뇌부를 향해 폭탄을 투척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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