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식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추모사를 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하고 희생자가 많았던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달 20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가 개최한 이번 추모제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인사와 보훈단체장 및 회원, 군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바로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의 자유와 평화를 향한 정의로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참전용사들의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조국수호의 전선에서 명예롭게 싸웠던 용사들을 결고 잊지 않고, 그 숭고한 용기와 투혼을 가슴깊이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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