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운 문양목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달 13일 충남 태안군 남면 생가지에서 열렸다.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각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모식이 이어졌다.

우운 문양목 선생은 1894년 동학혁명에 참여했으며, 1908년에는 일본의 한국침략을 정당화하는 대한제국 외부 고문인 스티븐스의 발언을 비판 시정을 요구했고, 1911년에는 대한인국민회의 총회장, 1912년에는 신한민보 주필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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