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대군인주간 기념식에서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9명의 제대군인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제대군인주간은 180여 개 기업과 2,500여 명의 제대군인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된 제대군인주간에는 기념식, 영상공모전 시상식,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Do dream)' 날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제대군인주간을 여는 기념식은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영상축사를 통해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면서 시작됐으며,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9명의 제대군인과 25개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에게 각각 상장과 인증패 등을 수여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제대군인이 현역 장병들의 희망이 되고, 사회공동체가 제대군인의 새로운 출발을 도우며 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원하는 국민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희망하며, 정부 역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제대군인에 대한 응원, 감사를 주제로 한 ‘제대군인주간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O.K, 코리아’(최종원) 등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과 함께 당선작을 상영했다.

10일에는 지역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Do dream)’의 날을 개최해 구인·구직의 기회를 마련했다.

11일에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대표업체로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를 선정해 인증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모두 25개이며, 신규 9개 업체와 재인증 16개 업체가 포함됐다.

한편, 올해는 각 지역 보훈(지)청에서도 ‘치유여행’ ‘감사편지 쓰기’ ‘홍보 부스 운영’ ‘라디오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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