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열린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상자 초청 환영연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이 전상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6·25참전 유엔군 전상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태국, 네덜란드, 벨기에, 콜럼비아, 프랑스, 호주 등 9개국 32명이 초청됐으며, 방한단은 23일 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전쟁기념과, 판문점 등을 방문했다.

지난 25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중앙보훈단체장, 각국 외교사절, 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상자 초청 환영연’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유엔참전용사가 흘린 피와 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한 분 한 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덕남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 때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자유롭고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역만리 한국 땅까지 달려와 자유수호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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